공무원 시험은 범위가 방대합니다. 1년이라는 시간은 길어 보이지만, 다섯 과목을 완벽히 소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죠. 그래서 우리는 **'강의 듣기'와 '회독(혼자 공부하기)'**의 황금 비율을 찾아야 합니다.
## 1. [1~3단계] 기초/기본 이론 (기반 다지기)
기간: 7~9월 (약 3개월)
공부 비중: 강의 70% : 자습 30%
핵심 전략: 이 시기에는 '완벽한 이해'보다 **'전체 흐름 파악'**이 중요합니다.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완강하세요.
블로거의 팁: 1타 강사의 기본서가 너무 두껍다면 '요약 노트' 강의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2026년 시험은 지엽적인 암기보다 이해 위주로 바뀌었기 때문이죠.
## 2. [4~6단계] 기출 분석 (점수 올리기 핵심)
기간: 10~12월 (약 3개월)
공부 비중: 강의 30% : 자습 70%
핵심 전략: 공시 합격은 **'기출 회독'**에서 결정됩니다. 강의는 취약한 단원만 선택해서 듣고, 나머지는 스스로 문제를 풀며 선지를 분석해야 합니다.
방법: 맞는 문제를 맞히는 게 공부가 아닙니다. 틀린 선지가 왜 틀렸는지 '이유'를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세요.
## 3. [7~9단계] 심화/문제 풀이 및 동형 모의고사
기간: 1~3월 (국가직 대비 최종)
공부 비중: 강의 10% : 자습 90%
핵심 전략: 이제는 '실전 감각'입니다. 실제 시험 시간과 똑같이 맞춰놓고 모의고사를 푸는 훈련을 하세요.
주의: 이때 점수가 안 나온다고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 1강부터 듣는 '회귀 본능'을 버려야 합니다. 틀린 부분만 발췌독하세요.
## 4. 1타 강사 강의, 어떻게 골라야 할까?
20년 차 블로거로서 솔직히 말씀드리면, 1타 강사가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.
샘플 강의는 필수: 강사의 목소리 톤, 판서 스타일이 나와 맞지 않으면 1년을 버티기 힘듭니다. 최소 3명 이상의 샘플 강의를 들어보세요.
커리큘럼의 간소화: "이 강의도 들어야 하나?" 싶은 심화 특강이 쏟아질 겁니다. 불안함에 다 결제하지 마세요. 기본 - 기출 - 마무리 이 세 단계면 충분합니다.
질의응답 활성화: 인강생은 질문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. 강사의 카페나 홈페이지 답변 속도가 빠른지 확인하는 것도 큰 팁입니다.
## 5. 20년 차 블로거의 '뼈 때리는 조언'
공시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죠. "강의를 들으면 내가 공부를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." 인강을 하루 8시간 본다고 합격하는 게 아닙니다. 인강 3시간을 봤으면, 반드시 혼자서 책을 덮고 복기하는 시간 5시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.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공부는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.
✅ 핵심 요약
전반기: 완강에 목표를 두되,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데 집중하세요.
중반기: 기출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며 '오답의 이유'를 찾아내세요.
후반기: 강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실전 모의고사로 시간 배분 연습을 하세요.
강의: 1타 강사보다 '나와 말이 통하는 강사'를 선택하세요.
📍 다음 편 예고
2026년부터 공무원 시험의 판도가 바뀝니다. 3편에서는 **[국어·영어·한국사 개편 분석: '암기형'에서 '추론형'으로 바뀐 출제 경향]**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드릴게요. 지엽적인 맞춤법이나 연도 암기에 매몰되어 계신 분들은 다음 글을 꼭 읽으셔야 합니다.
여러분은 지금 하루에 강의를 몇 시간 정도 시청하고 계신가요? 자습 시간과의 비율이 적당한지 댓글로 점검받아 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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